2024년 3월에는 화요일의 "Tango de Salon" 수업에서 드디어 한곡 안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.

땅고 살론 수업은 땅고 시범과 공연을 위한 중상급 수업인데요,

그동안은 땅고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즉흥의 리드와 팔로우를 잘 할 수 있는 기본기들을 차근차근 배웠다면

이제는 안무를 소화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합니다.

안무 수업을 해보니, 음악에 맞추어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수행해야 해서

결국, "아, 이래서 기본을 착실하게 연습하는 게 중요하구나...."하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.

 

일단 안무를 숙지하고 나면, 그 다음에는 동작들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면서,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걸 연습해야겠지요?

한 곡 안무를 배우면, 동작들을 연결하는 방법,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방법을 함께 익히게 되어서

밀롱가에서 즉흥으로 출 때도 좀 더 자신있게 능숙하게 출 수 있게 될 것 같아요.  특히 남자 리더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.

 

4월에는 안무를 완성해서 멋지게 Cafe Dominguez에 맞추어 춤을 추게 되기를 기대합니다.

아참, 목요일 "Milonga Intensive" 수업에서도 밀롱가 한 곡 안무를 시작했어요.

 

같이 수업을 듣는 알란님이 안무를  그려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계세요. 멋진 알란님!!

 

Cafe Dominguez 안무는 유튜브 채널 @tangolesson 에 이미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.

율리우스 선생님이 직접 만든 안무 중 하나이고,

땅고 중급 수준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음악에 맞추어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알찬 안무입니다.  참고하세요~